2019 전라남도 유림총회 축사(2019.03.06.)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4-22
‘인의예지’ 성현의 가르침을 실천하시는
존경하는 유림지도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유림지도자 어르신들 앞에서
이렇게 축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유도의 얼이 살아있는 화순에서
전라남도 유림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을 하면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화순의 오니 유교를 정치와 교화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신
정암 조광조 선생의 가르침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유림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윤리의 근본을 가르치시고,
우리 사회가 바른길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인성함양과 도덕성을 회복을 위한 윤리 실천 운동으로
인간의 참된 덕목을 널리 가르치고 알리는 데 힘써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라남도는 우리 남도의 중심과 문화의 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종가정비,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 종가문화전수 학술회의 등
종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설립해서
남도의 정신문화를 연구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유도문화를 위해서 앞장서고 계시는
여러분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우리 유교의 정신과 같이 남도의 미풍양속과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의로운 고장입니다.
임진왜란부터 시작해서 한말 의병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라도 의병이 중심역할을 하고 싸워 왔습니다.
이러한 의병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선양하는
의병 기념관과 공원을 전라남도에 만들겠습니다.

전라남도 새로운 정도 청년을 맞아서 새롭게 비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전공대가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들어섭니다.
전라남도는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만들어서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전라남도 전체 그리고 광주광역시까지
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최근에는 지역 균형 차원에서
1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남해안 해안관광도로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또 목포권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곡성에 있는 도로개선사업이
각각 천억 정도 확보가 돼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단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 그리고 부산까지 가게 되는
경전선 사업도 다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 광주ㆍ전남은
광주에서 부산까지 목포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 때문에,
전남, 광주 그리고 경남, 부산이 함께해서
남해안 광역경제권 시대를 열어 크게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라남도의 미래전략 산업들을 지역별로 잘 키워서
새로운 정도 천년의 전라남도가 새롭게 비상하며 앞으로 나아가
과거 전라도의 영광을 되찾고, 자부심을 함께 되찾을 수 있도록
유림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유림지도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도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통 미풍양속과 윤리 규범이 후세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공자님의 더불어 잘 사는 사해형제 사해동포 마음을
유림지도자 여러분께서 전라남도와 함께
이렇게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오늘 유림총회가 열리게 된 것을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유림지도자 여러분께서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기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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