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격려사(2019.10.15.)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4-22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풍요로운 가을날을 맞이하여
‘제28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와
제19회 장애인 동거부부 결혼식’이
氣의 고장 영암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온 전라남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행사를 마련해주시고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김기철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님을 비롯하여
22개 시군회장님, 장애인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해주시는 전동평 영암군수님,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님과 여러 기관단체장님, 영암군민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서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다
오늘 정말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는 열여섯 쌍의 신랑·신부님께도
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열여섯 쌍의 신랑·신부님, 앞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이 행사는 우리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서 함께 정을 나누고
화합하면서 당당히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내 삶이 바뀌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15만여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그리고 편안한 사회활동을 위해서
장애인생활편의지원시설 64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166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여러분의 염원대로 장애등급제가 사라지면서,
장애인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했습니다.
기존에 장애등급에만 맞춰서 지원하던 것을
앞으로는 여러분이 불편하신 정도에 따라 한분 한분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지원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분들께 가장 많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여쭤보면
일자리를 많이 말씀하십니다.
국가정책으로 장애인 일자리가 배정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300개 정도의 일자리가 늘어
2,200개 정도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하는데
국가정책만으로는 여러분의 일자리가 너무나 부족하기에
전라남도 자체적으로도 예산을 더 많이 마련해서
도 자체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만들어보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장애인 콜택시, 저상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콜택시 요금이 시군마다 다른데
단일화하여 여러분 부담을 경감 하겠습니다.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도 만들어서
수리, 판매, 상담 등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신과 출산, 자녀를 키우는 장애인을 돕도록
가정에 ‘홈 헬퍼’를 파견하겠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도록
중증장애인 체험홈 전담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발달 장애인을 위해서 동부권과 서부권에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우리 도민들과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전라남도가 가진 아름다운 황금 들녘과 섬과 바다,
그리고 하늘, 바람 등의 청정 블루자원을 잘 활용해서
앞으로 전라남도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여러분의 인권과 존엄이 보장되고,
자유롭게 이동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전남 장애인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는데
희망을 갖고 화합하며 축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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