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개통식 지사님 인사말씀(2019.12.18.)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4-22
날씨가 조금 쌀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런 차가운 날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서남권의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이정표가
찬란하고 아름답게 우뚝 서 있습니다.
함평만을 가로질러 칠산바다의 영광과 꿈을 실현하는
칠산대교의 개통식을
우리 전라남도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칠산대교의 계획부터 예산 확보 등 모든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주신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축하 말씀과 함께 여러분께 꼭 안부 말씀을 전해 달라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이개호 국회의원님, 서삼석 국회의원님께도
멋진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서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칠산대교 사업과 함께 우리 전라남도의 SOC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님,
전임 청장을 지내신 김철흥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 위원님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안전하고 아름다운 다리 건설의 시공을 맡아 주신
대우건설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서남해안 국도 77호선을 잇는 다리들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영광에서 여수까지 서남해안의 멋진 관광도로가 건설되고 있는데
칠산대교 개통으로 6부 능선을 넘은 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내년 2월에 개통하고
신안 압해도와 해남 화원면, 여수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공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다리가 완공되면
세계적인 해안 고속도로인
미국의 ‘키웨스트’,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보다 멋진
서남해안 관광일주도로가 되어서
전남의 관광산업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지역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주요 도시들이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칠산대교의 개통으로 서남권에도 많은 관광객이 와서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라남도는 서남해안 관광 도로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전라남도 국고 예산이 7조원을 돌파하여
전체 예산이 8조 2천억입니다.
그런 가운데 꼭 해야 할 일이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17개 시도에 모두 다 있는데 전라남도에 없는
의과대학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행사 중 하나인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가 2022년 아시아에서 열리는데
세계 197개국의 2만 5천 명이 올 수 있는 큰 행사입니다.
유치하게 되면 전남의 브랜드 가치는 높아지게 됩니다.
꼭 전남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부가 1조 2천억 원 규모의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계획으로
내년에 입지선정을 하는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하면
한전공대가 세계적인 공대로 발돋움할 수가 있고
우리 지역이 크게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대한 미래 프로젝트에
서남해안 관광 도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더해져
영광, 무안, 함평이 크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칠산대교 개통일이 우리 영광, 무안, 함평의
경사스러운 날이 됐습니다.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마다 다 크게 성취하시고
경사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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