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촌지도자대회 축사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2-24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라남도 1만 3천 농촌지도자 가족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영록입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을 맞이해서 국제농업박람회와 함께
제6회 전라남도 농촌지도자대회가
‘천년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을 비전으로
열리게 된 것을 우리 2백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촌지도자연합회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업인 등
삼찬농업으로 한국 농업·농촌을 부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으로 과학영농, 후계농업인 육성,
그리도 농업인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을 위해서
지금까지 애써 오신 데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천년을 지켜오고 만년을 지켜야 할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반드시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먼저 보상을 해주어야 되겠지만
전라남도에서 먼저 농업인 공익수당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은 적지만 큰 뜻이 있는 만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전남은 항상 제값 받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만 금년 유난히도 농산물 가격이 폭락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세 차례 태풍으로 벼 도복도 많았습니다.
등외품뿐만 아니라 도복된 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합니다.

쌀 가격도 걱정입니다.
192,000원이었던 가격이 188,000원으로 떨어졌는데
최소한 190,000원은 지킬 수 있도록
강력히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채소가격 지지를 위해
도비 25억 원을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전남은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길을 가겠노라고
도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선포를 했습니다.
앞으로 블루 이코노미의 중심은 생명산업 농업이 되어야 합니다.
아열대 농업 연구단지, 친환경농업, 빅데이터 활용 등
노력하겠습니다.
농업이 수출산업으로 변모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결국엔 사람 중심 농업이 되어야 합니다.
농촌지도자 여러분을 지원하고
농업 인재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 여성이 세상을 바꾸는 농업을 위해서
여성농업인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농업·농촌을 지켜 오며 헌신해 오신
농촌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람이 돌아오는 전라남도 농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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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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