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격려사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1-22
존경하는 시각장애인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러분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기쁩니다.
호남의 중심 나주에서 ‘제40호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각장애 때문에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늘 전라남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용기를 갖고 살아가시는 모습을 뵈니 대단히 감동스럽고
오히려 제가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시각장애인 어르신을 위해
안마사 일자리를 늘리고자 힘쓰겠습니다.
내년에 도비 예산으로 3억 원을 확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억 원은 충분하지 않지만 시작이 중요합니다.
전라남도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고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전라남도와 시·군이 함께 생활이동지원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자립지원센터 3개소, 점자보급을 위한 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생활이동지원센터가 없는 구례, 완도에도 하루빨리 생활이동지원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을 펴고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부족한 예산 가운데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장애인이 행복해야 모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일자리, 교육. 교통,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콜택시, 저상버스를 확대하고
전라남도 장애인보조기기센터를 올해 안에 설치해
보조기기 지원체계를 만들고,
보조기기를 이용해 활발하게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길을
더욱 넓혀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확충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12일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역, 전라남도는
아름다운 황금 들녘과 하늘, 바람, 산과 들, 푸른 섬과 바다 등의 자원을 잘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여러분의 복지시책도 늘려가겠다는 것이
전남 블루 이코노미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전남,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하고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전남,
이것이 바로 여러분께서 꿈꾸는 전남입니다.
이는 도지사의 책무입니다.
공직자 모두가 함께 나서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거듭 축하드리며
함께 열리는 문화체험 행사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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