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정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시고,
전라남도 농정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수락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농업인과의 협치 농정 실현’ 이라는 말에
농정혁신위원회 출범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전라남도 농업계의 지도자이시고
여러 분야의 대표이십니다.
여러분께서 전라남도 농정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전남농정혁신위원회를 이끌어주실
김재욱 공동 위원장님은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고
전남 농업 발전에 대해서 뜨거운 열정과 헌신을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를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하며 농정혁신위원회를
만들어 활동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최고정책결정자로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행정에서 열심히 하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농정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농업 대표인 여러분과 함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농정 혁신, 협치가 꼭 필요한 까닭입니다.
현장에 계신 여러분께서 제일 많이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농업 분야에 일하는 공직자와 함께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어 주시면
전남 농업이, 농도인 전라남도가
최고의 농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의 농업만을 고수할 수는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그 물결 속에서 농업이 어떻게 방향을 찾아가야 될지
그런 부분까지도 함께 고민해야합니다.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농업인에게만 다 떠넘길 순 없습니다.
국가가 아니면 지방자치단체가 또 보완하고
지원해 줄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농업, 청년이 활기차게 일하는 농업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전라남도 농정혁신위원으로 함께 해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전라남도 농업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크게 성취하시고
전남 농업 기틀이 다져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