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지역 전남 관광홍보 설명회 인사말씀(2019. 3. 20.)

작성자 행정지원과 작성일 2019-06-18
규슈 지역 전남 관광홍보 설명회 인사말씀
- 2019. 3. 20. 일본 후쿠오카 닛코호텔 -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입니다.
일본 최초의 문명을 꽃피운 ‘역사의 요람’이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문화의 창’,
규슈에서 전라남도 관광홍보 설명회를 갖게 돼 뜻깊고 영광입니다.

설명회에 참석해주신 기타규슈 시 우라 다이세 계장님,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후쿠오카 지사장님을 비롯해
규슈 지역 여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랜 문화유산과 빼어난 관광자원을 가진 규슈처럼
전라남도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고장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고, 넓고 푸른 산과 들, 아름다운 섬과 바다,
세계 5대 갯벌과 긴 해안선이 펼쳐진 생명의 땅입니다.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이 더해져
전남은 한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 전복, 미역 등 해산물은 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많아,
한국을 대표하는 미향으로 불립니다.
지난해, 국제비엔날레로 동양의 멋을 널리 알린 수묵을 비롯해,
바둑, 청자, 정원, 판소리, 종가 등 여러 장르의 문화를 꽃피워 온 예향입니다.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순천만 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여수 세계박람회장 등
일본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도 많습니다.
전남은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관광객 숫자만 많은 것은 아닙니다.
다섯 분 중 네 분이 전남을 다시 찾고 싶거나,
주변에 전남 관광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일본 관광객이 전남에 머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관광 거점에 숙박·체험·레저시설을 늘려
‘체류형 명품 휴양 관광지’를 만들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 오이타, 간사이 공항 3개 노선이
주 3회 이상 정기 운항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에는 도쿄 정기노선이 신규 취항됩니다.
일본 관광객이 더욱 쉽게 전라남도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에, 국제농업박람회가 10월에 열립니다.
많은 관광객이 전라남도를 방문하면
즐거운 시간과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규슈의 많은 관광객이 전라남도를 찾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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