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웨스트벵갈 우호협정 체결식 인사말씀
- 2019. 2. 7. 인도 콜카타 비스와 방글라 컨벤션 센터 -
나마스떼(반갑습니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마마타 바네지 주총리님, 말레이 데 주지사님, 신봉길 주인도 대사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우호협정이 맺어지기까지 애써주신
라지브 콜 콜카타 명예한국총영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웨스트벵갈과 전라남도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7월, 인도를 방문해
양국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며
상생 번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벵갈은 1억 명의 인구와 석탄, 철광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철강, 석유화학, 조선,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켜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철강, 석유화학, 조선, 에너지 분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조강능력을 지닌 포스코가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도 있습니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이 자리잡고 있고,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한국전력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 지역이 서로 공통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부터
차근차근 교류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네 형제의 배가 강을 건너도록 도와라,
그러면 너의 배도 강 건너에 닿아 있을 것이다.‘ 라는
인도 속담처럼 전라남도는 웨스트벵갈과 함께 강을 건너
희망의 저편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마마타 바네지 주총리님을 비롯한
웨스트벵갈주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