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상공회의소 경제교류 MOU 체결 인사말씀
- 2019. 2. 7. 인도 콜카타 상공회의소 -
나마스떼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입니다.
존경하는 인도상공회의소 루드라 차터지 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산업과 문화의 도시, 콜카타에서 인도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MOU를 맺게 되어 참으로 뜻깊고 기쁩니다.
아시아의 거인, 인도는 풍부한 인력과 자원,
뛰어난 서비스와 지식 산업으로
세계 경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GDP가 46%나 올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제조업과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인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힘을 모아
양국의 상생발전을 이루자고 약속한 자리였습니다.
대한민국 전라남도는 철강, 석유화학, 조선, 에너지,
농수산 분야에 큰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조강능력을 지닌 포스코가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LG 화학이 2조 6천억 원을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업으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한국전력이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과 수산업 분야에서 한국 최대의 생산지가 바로 전남입니다.
농수산의 미래를 위해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농수산업 기반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생물·의약, e-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 산업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인도상공회의소와 전남도가 경제교류 MOU를 맺는 것은
아시아의 거인이 더욱 큰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경제교류 MOU가 양측에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단야밧(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