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톤 달성 기념 행사 축사(2019. 1. 24.)

작성자 행정지원과 작성일 2019-03-12
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톤 달성 기념 행사 축사
- 2019. 1. 24.(목) 광양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 -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유재란 때 승리를 거둔 광양만에서
여수광양항 물동량 3억 톤 달성 기념행사가 열려
참으로 뜻깊고, 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여수·광양항은
앞으로도 지역과 대한민국 경제 동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여수광양항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과 임직원·해운항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양항이 개항 32년 만에 물동량 3억 톤을 달성했습니다.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고, 세계적으로 11번째입니다.
요즘 경제도 쉽지 않고 미중 무역전쟁 중에
이런 큰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정말 값진 성과입니다.
도지사인 저도 오늘 행사가 있기 며칠 전에
11번째인 것을 알았습니다.
제 관심이 부족했지만 여수·광양항은 이미 세계적인 항구입니다.
오늘 3억 톤 달성을 계기로 여수·광양항이
세계 10위권 이내의 항구가 되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해양수산부·여수시·광양시·여수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이 세계 10위권 종합항만으로
최대한 빠르게 발돋움하도록 낙포부두 리뉴얼 등
필요한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만 물류뿐만 아니라 신해양관광 시대에
여수광양항만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지난해, 부산·경남·전남이 함께 상생발전협약을 맺었습니다.
남해안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남해안 신해양관광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선언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여수광양항만이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섬·바다·해안선을 잘 활용해
남해안이 신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바닷길은 꿈과 희망의 길이고,
미래를 여는 길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여수·광양항에서 출발한 희망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전라남도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물동량 3억 톤 달성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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