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개통식 축사(2019. 4. 4.)

작성자 행정지원과 작성일 2019-04-26
천사대교 개통식 축사
-2019. 4. 4. 천사대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신안 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섬 출신 도지사 김영록입니다.
오늘 신안군과 서남권의 새로운 역사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천사대교가 개통하게 되어
200만 도민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주요 섬들이 육지화되고 뱃길도 30분 이내로 단축됐습니다.
앞으로 축포~비금 간 연도교가 놓이게 되면
주요 섬의 연도연륙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신안군이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 제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사대교는 공학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다도해의 절경과 어울려 전남 해양관광에 마루지가 될 것입니다.
다음 달 개통되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올해 말 완공되는 칠산대교와 함께
서남권 관광객 2,000만 시대, 전남 관광 6,000만 시대를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 하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여수를 거쳐 부산까지 이르는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에
사계절 꽃 피는 섬 신안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남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여건을 갖춘
긴 해안선과 갯벌을 잘 활용해
한반도의 H축을 떠받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전남에 많은 손님과 관광객이 오실 겁니다.
전남의 역사와 문화, 맛깔스러운 음식과 소리로
도민의 따뜻한 정과 친절로
다시 찾고 싶은 전남,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엄하리만치 아름다운 천사대교의 개통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이 천사대교처럼
시원스럽게 쭉쭉 뻗는 앞날을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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