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 지도교사와 학생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에서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전진대회가
이처럼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년 만에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것이라 하니
더욱 뜻깊습니다.
행사준비에 애쓰신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정수연 회장님
한국농업교육협회 김성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를 앞장서 이끌면서 미래농업을 책임질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전라남도는 농도입니다.
그런 만큼 전라남도는 농업과 오르내림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 전라남도와 농업에 있어서
썰물의 시대가 가고 밀물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농업을 더 이상 진부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많은 국민이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농업의 미래를 확신하기에
영농학생으로서 함께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농업이 정보통신기술(ICT)와 융복합하게 됩니다.
또한, 농업이 단순하게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 유통, 수출, 체험, 관광까지 함께 아우를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이런 어려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평범한 성공이 아닌 진정한 성공을 거두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그 큰 열정과 의지에
깊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도는 벤처창업을 하는 영농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부가 청년농업인 영농창업지원제도를 운영 중입니다만
전남도 역시 자체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농생명고등학교가 배출한 훌륭한 인재들이
지역 농촌현장에서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힘쓰겠습니다.
곧 추석 명절입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