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을로 내일로 청년활동가 발대식 인사말씀(18.10.11)

작성자 행정지원과 작성일 2018-10-28
전남 마을로 내일로 청년활동가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청년이 귀한 전라남도에서 젊은 활동가 분들이
한꺼번에 모여 참으로 든든하고 뜻깊습니다.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전라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님,
강정희 도의원님, 조옥현 도의원님, 감사합니다.

일자리 플랫폼 출범식 때 청년들을 만나기도 했고,
순천 청춘창고에서 창업을 한 청년들과 이야기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은 기성세대와 달리 젊고 발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있습니다.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걱정을 하고 있지만
청년들은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경험도 풍부하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일을 하면 정말 잘합니다.
그러나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희 세대는 어렵게 컸지만
일자리는 많이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요즘 청년은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사회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 아프게 생각합니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라남도가 과거 400만 도민 영광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188만이 되었습니다.

인구가 줄어든 까닭은 젊은 청년의 인구가
1년에 7천 명씩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귀향귀촌 오는 분들이 있어서 인구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보다 젊은 청년의 유출 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여러분이 내 고장 전라남도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기성세대 특히 도지사가 해야 될 일입니다.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혁신도시는 에너지 기업, 동부권은 신소재 산업,
서남권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을 키워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중앙 정부 정책 중 청년 농업인 창업제도가 있습니다.
월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을 돕는 것입니다.

전라남도 역시 청년 지원 정책에 앞장서겠습니다.
마을로 내일로 사업을 키워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마을로 내일로 활동가로 일하며
본인의 목표를 찾고 직업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전라남도의 발전은 스스로의 힘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대기업 유치, 다른 지역에서 자본을 끌어오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전라남도의 발전은 도민이 크게 성공해
전남 출신이 모든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발전입니다.
큰 기업 하나 전남에 오는 것보다
여기 계신 젊은 활동가 여러분이 다 잘 되는 게
더 큰 성공입니다.
어떤 분야든지 여러분이 지역의 인재가 돼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이번 기회에 꼭 키우길 바랍니다.

작은 성공 모여서 큰 성공이 되는 것이고
여러분의 성공이 작지만 큰 성공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전라남도의 내일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여러분께서 전남의 인재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필요하다면 각 분야의 산업 역군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인재를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라남도의 청년이 당당하게 가슴을 쫙 펴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늘 하신 일마다 크게 성과를 내시고
도민과 마음으로 잘 소통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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