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대회 축사(18.08.21)

작성자 행정지원과 작성일 2018-08-23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 여성농업인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가뭄과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고자
제8회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대회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마음이 대단히 든든합니다.

이처럼 큰 대회를 준비해주신
김명자 한여농 전남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소에도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남 농업을 지키고 한여농을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군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도
20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멀리서 와 주신
이명자 중앙 회장님과 시도 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한여농 대회에서
쌀값을 15만 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지금 가격은 17만 6천 원 정도입니다.
이명자 회장님의 농업과 농민을 위한 열정에 감동해서
그렇게 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 뵙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여성의 경제적 역할도 국가경제발전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업에 있어서도 여성의 역할이
그런 위치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농촌현실 가운데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 오셨습니다.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사회의 일꾼으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저는 여성 농업인 여러분이 수퍼우먼이라고 생각합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민선 7기 전라남도의 농업과 농촌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 농업인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전남 농업을 살리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께서 전남조직이 변해야 한다고
우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국 최초로 여성농업인지원팀이
전남도청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시군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제까지 1000개소 정도 운영해오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2000개소 이상 늘리겠습니다.
여성 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 금액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겠습니다.
지원범위도 70세에서 75세까지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년부터 바로 시행하겠습니다.

농업이 생산 위주에서
가공, 유통, 수출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집약적인 복합영농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쌀 위주로 해왔던 전남의 친환경농업도
채소나 과일까지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스마트팜, 스마트 친환경축산 등
첨단기술과 농업이 만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당당하게 자신을 가지고
우리 전남 농업을 살리는 데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앞으로 여러 가지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앞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여농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대책을 세우면
태풍이 오더라도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태풍이 효자 태풍이 되도록
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행정지원과 & #40;061-286-200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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