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기념사(18.07.13.)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18-07-20
존경하는 여성 지도자 여러분
오늘 대단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렇게 전라남도 전 시군, 도 단위 여성 지도자님께서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 권익을 높이기 위해
힘쓰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박명희님과 정용철님을 비롯한
서른 한 분의 수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여성계의 발전, 양성평등실현,
또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이형선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
관계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님과 이민준 부의장님,
우승희 교육위원장님, 전경선 보건복지환경위원장님,
이혜자 기획행정위원장님, 임용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님을
비롯한 도의원 여러분 함께 자리를 해 주셨고
시군 의원님들께서도 양성평등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대거 참석해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라남도의회와 집행부는
이제 수레의 양축으로서 양성평등과 여성계의 발전,
그리고 전라남도 행복, 전라남도 성공시대를 위해서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지구 인구 절반의 여성이고
여성이 제대로 대접받아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진실입니다.
선진사회 일수록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대단히 높습니다.
다행인 것은 최근 들어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여성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여성 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법조인 네 명 중 한 명은 여성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6.13 지방선거에서
많은 여성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광양시와 해남군에서는
여성의원님께서 시군의장에 선출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1996년에 시작된 여성주간은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에 양성평등주간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사회의 인식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여성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남에는 아직도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벽이 높기만 합니다.
지난 3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밝힌
지역 성 평등 지수에 따르면
전남은 여전히 하위권에 맴돌고 있습니다.
전남의 여성 고용률은 55%로
남성에 비해 17%포인트(p)나 낮고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여성 차별 의식도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 삶이 바뀌는 전남 여성 성공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곳이 바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우선, 10만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젊고 유능한 여성이 어깨를 쭉 펴고 유리 천장을 깨고
사회에 적극 진출하도록 돕겠습니다.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확대해
혼인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끊긴 여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전남여성프라자를 전남여성가족재단으로
확대 개편해 소통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을 두고,
분만취약지에는 산모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출산 환경을 앞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가겠습니다.
결혼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여성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직장 내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홀대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출산과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승진에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우대하겠습니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사업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양성평등 주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양성평등 문화가 든든히 자리잡도록
민선7기 전라남도가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양성평등의 기반을 위해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양성평등을 적극 실천하기를 다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행정지원과 & #40;061-286-200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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