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근무지

작성자 신** 진행일 2019-02-25 ~  2019-03-27 이메일 sh******@hanmail.net
발제요약

부영 소속자 캐디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될 위기 입니다
발제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영cc에서 근무중인 캐디입니다
경기과 측에서도 많은 배려 해 주시고 언니 동생들도 서로 배려하고 의지 하는곳이 부영 만한 곳이 없습니다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 전라도 통 틀어도 부영에서 일 하기가 젤 편합니다
옮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부영에서 마지막 종착지로 끝내려고 입사한 언니 동생 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입사한 곳입니다
생긴지 2년 된 골프장이 없어질꺼라 생각하고 입사한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런 사례도 못 본거 같습니다
근데 한전이 날벼락 처럼 들어온다고 하니 오갈때 없는 낙동강 오리가 된 기분입니다
나라 입장만 보지 마시고
국민 한명한명 들여 다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캐디도 이 대한국민 국민입니다
생계를 위해 나주로 이사를 해 살고 있는 캐디 언니들도 있습니다
여기가 없어지면 생계가 막막해 집니다
이게 저의 밥줄입니다
캐디 인원 60명 안팍의 적은 수라고 지나치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캐디 한명당 짊어지고 있는 짐이 많습니다
집안의 가장으로 생계 보탬이 되려고 추우나 더우나 햇볕 아래서 새벽에 나와 저녁 무렵 들어가 사는 저이들입니다
같이 사는 세상이 살기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누굴 위한겁니까??
캐디가 강자가 아니고 약자라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의문 스럽습니다
지금 부영 경기과 소속 언니들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있습니다
알아주는 이도 없고
보듬어 주는 이도 없고
그저 깜깜한 터널을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부디 같이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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