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발제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목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박성찬 입니다. 우선 현 시각에도 국가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공무원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심정지나 뇌출혈, 뇌경색 등 골든타임이 시급한 상황은 전남에서도 예외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소방공무원님들께서는 골든타임을 지키시려 노력하시는 것이죠. 하지만 전남의 지리 특성 상, 구급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이 많아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목포의 온금동에 가기만 해도 작은 골목이 꽤 있거든요.

이런 곳에서는 대부분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하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 가운데, 만약 응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도움을 받기 힘듭니다. 게다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빠른 출동이 불가한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는 결국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 예방 가능했던 사망 발생률을 증가시킬 우려를 가중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예방 가능했던 사망 발생률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재난 현장에 조속히 도착하여 초기 상황 파악에 유리함을 줄 수 있는 것은 오토바이 구급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울과 부산에서는 이 제도를 정식 시행 및 시범으로 시행 중에 있습니다. 시행 중인 곳에서는 실제로 일반 구급차 출동소요시간 대비 오토바이 구급대의 출동 소요시간이 확연히 줄고, 더 일찍 도착한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실제 오토바이 구급대 출동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DaQLEshN0

오토바이 구급대를 만들어 운영을 한다면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이는 곧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효자 구급대가 될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제 건강도 좋지 아니하여 구급대의 도움을 받은 적이 꽤 있고,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어 이렇게 청원을 남깁니다.

부디 오토바이 구급대를 통하여 출동하신 소방관님들께서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해 생명을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시지 않게 해주세요.

긴 청원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소방공무원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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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1. 오토바이 구급대를 통해 소방관님들께서 골든타임을 지키실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2. 오토바이 구급대는 재난취약지역까지도 신속히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 현재 시행중인 지자체에서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