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비정규직 삶과 죽음이 단 한명의 결정권자에 의해 달라지는가!!

작성자 박** 진행일 2018-12-31 ~  2019-01-30 이메일 gp******@naver.com
발제요약

비정규직 삶과 죽음이 단 한명의 결정권자에 의해 달라지는가!!!!
발제내용

이제 새해를 맞이하네요
김영록도지사님 올한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도지사님께서 이글을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꼭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전 평범한 한국음악전공을 하고있는 국악인 입니다.
올해 2월1일에 목포에있는 ㅈ국악단에 비정규직 채용공고가있어 오디션을봐서 입사를했습니다. 정규직도 아닌 비정규직을 들어가게된 이유는 3월에 정규직 채용이 있다기에(비정규직으로있으면 유리하다기에)
희망고문이 입사하기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희망고문은 10년전부터 쭈욱 이어져왔습니다. 많은 국악인들이 정규직만 기다리면서 비정규직 임금도 처우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휴일 업무에 대한 보상도 받지를 못했습니다(대체휴무가 생기긴했지만 엄청난 업무량 때문에 계약 만료일 12월31일까지 저포함 많은 이들이 그에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지못했습니다) 이건 제입장에선 그럴수도있다 생각했습니다 바쁜일정속에 비정규직 17명이없으면 공연함에있어 여러모로 차질을 빚기에...
그리고 그 보상을 정규직 오디션으로 당당히 시험을봐서 들어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실업자가되버렸네요....
12월29일 재단K팀장이 비정규직을 다 모이게했습니다
(그전부터 정규직채용 이야기가 나왔기에)
정규직오디션 이야기를 하겠구나 싶어서 쉬는날이였지만 출근을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직오디션 이야기는 안하고 갑자기 무기계약직 이야기를하더니 24개월 근무한인원만 무기계약직으로 돌리겠다고 통보를 했습니다..17명중 7명은 무기계약직 나머지 10명은 해고!!!
해고통지받은 10명인원들중 11개월, 22개월근무한인원이 많았습니다.
처음 이곳에 입사할때부터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기위해서 여기에 지원을 했고 매 시즌마다 정단원 채용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하고싶었지만 결과적으로 돌아온 결과는 인원이 충원되지 않았습니다!!오랜시간 기다린뒤에 정단원 채용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다시한번 희망을 갖고 도전하여
2018 비상임단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하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무기계약직!!그것도 근무한 연수가 아닌 개월수로 정리를 한다니 이것은 너무한 처사가아닐런지요!! 또한 비상임제도가 정규직을 막기위해 1년에 11개월로 계약을해서 다른 어떠한 해택도 누리지 못하게 되있던지라(심지어 연속성이 없어 퇴직금도 없음) 여러가지 재반사항을 담당한 재단은 잘못이 없고 개월수 기간이 부족한 비상임단원들이 또 다시 피해를 보는 이 현실이 암담하기만 합니다.
전 2013년2월1일~13년12월31일
2014년2월1일~12월31일 22개월
(년도 바뀔때마다 오디션보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하고 올해 2월1일~12월31일 11개월했지만 전에 근무했던 기간은 공백이있어서 인정되지않았습니다!!!!!!비정규직 사람을 무기계약직으로 돌리는건 말이 좋아 무기계약직이지 비정규직 정단원 이 사이에 있는게 무기계약직인데..또다른 비정규직을 만드는거같습니다. 그래도 그것마저 하고 싶은 간절한 사람인데 그것마저도 못하게되니 답답하고 속상할따름입니다.
대학졸업후 26살부터 비정규직생활 프리랜서생활 6년 이제 해넘어가면 7년째입니다. 이제는 너무힘이듭니다. 김영록도지사님 우리 국악인들 한번만 생각해주십시요..우리국악인들 우리나라 음악이 좋고 좋아서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나이먹고 한창일 나이인데 설 자리가 너무너무너무도 없습니다...12월이 싫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게 너무도 두렵고 싫습니다.제발...
다른음악하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음악국악하지않습니까!!!!!! 제발...도와주세요
제발...살려주세요!!
 댓글목록
  •   박** 2018-12-31 21:29 댓글 삭제 찬성 9 반대 0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전환이 무기계약으로 끝나는게 말이 안됩니다. 무기계약도 비정규직입니다. 정규직전환이면 정규직으로 바뀌어야지요. 비상임 채용당시 근로계약서를 쓰지도 않았고, 재단에서는 위촉이어서 근로계약서가 없다라고 합니다. 요즘 근로계약서 안쓰는 직장이 어디있으며,하물며 국공립 단체가 니렇게 허술하게 관히가 되었다는것도 억울합니다. 나머지 억울한 10명은 어쩌란말입니까

  •   정** 2018-12-31 22:42 댓글 삭제 찬성 4 반대 0

    그 간에 거쳐간 비정규직단원들이 10년동안 200명
    가까이됩니다.....끝없이 이어지는 희망고문에 실력있는 사람들이 국립이나 타 시단체에 응시하여 정식단원으로 간사람도 꽤있습니다. 잘못된 제도 인해 실력있는 인재들을 타 단체에 빼앗기고있습니다. 잘못된제도를 정비하여주세요

  •   이** 2018-12-31 23:00 댓글 삭제 찬성 3 반대 0

    하늘이 내려준
    우리의 전통음악을
    이시대에 지키는
    우리의 젊이들의 삶은 너무 고단합니다.
    수많은 공연이 힘든게 아닙니다.
    무대가 두려운것도 아닙니다.
    근무환경은 엇비슷한데
    공연수당이라고 조금 쥐워주고
    냅다 부려먹고는
    행정편의주의와 준법이라는
    선에서 작두를 타게 하는것이
    너무 무서운것 입니다.
    17명의 단원중에 개월수로
    편을 나눠 무기계약과 그나마 퇴출의 선을 긋어
    내쫓는것은
    예술의 고장 전라도의 발상이라 보기엔
    너무 유치합니다.
    정확한 절차에 의한
    전원 정직원화만이 답이며,
    문화정보의 시대21세기인데
    아직도 비정규직으로 문화정책을 핀다는것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일이라 생각됩니다.

  •   박** 2018-12-31 23:19 댓글 삭제 찬성 2 반대 0

    전국 예술단 중 공연이 가장 많은 단체에서 상임단원 못지않은 활동을 해준 비정규직에게 돌아가는것이 이런것뿐인지요. 매번 예산과 여러 핑계로 상임단원채용을 미루며 비상임체제로 운영한점을 비롯하여, 17명을 대상으로 개월수로 따져 나눈것은 지금 급한불만 끄려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정확한 조치취해주세요

  •   임** 2019-01-01 00:07 댓글 삭제 찬성 2 반대 0

    촛불정부의 덕으로 당선된 도지사님. 바른 길. 정의로운 길. 약자를 위한 길에 더 가열차게 앞장서 가주세요! 그것이 당신을 선택한 민심의 목소리입니다.

  •   문** 2019-01-02 17:56 댓글 삭제 찬성 1 반대 0

    고향을 다 그리워하고, 전남에 살고 싶어 합니다. 우리 남도국악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지켜낼 사람들입니다. 내치치 말아주세요. 청년이 돌아가는 전남이 아니고 돌아오는 전남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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