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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校舍 확보 해법 찾아…정상 개교‘파란불’

공약관리번호 공약 2-1-1
공약 이름 한전공대 나주혁신도시에 유치
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918MW090252679735
언론사 문화일보
보도일자 2020-09-18
한국전력공사와 전남도가 오는 2022년 3월로 예정된 한전공대 개교의 걸림돌이었던 교사(校舍) 확보 문제의 해법을 찾았다.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필요한 교사 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핵심시설만 개교 전에 완공하거나 개교 후 임차해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마련한다는 것이다.

18일 한전과 전남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1월 한전공대 부지가 나주시 부영CC 일대로 확정된 후 올 4월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개교에 필요한 교사의 최소면적(2만㎡)을 ‘모듈형’으로 짓는 조건으로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모듈형 건축은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문 등을 미리 만들어 ‘레고 블록’을 맞추듯 짓는 방식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조기 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축 설계업체는 개교 시점인 2022년 3월까지는 완공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지난 7월 제시했다. 이후 전남도와 한전은 ‘대학설립·운영 규정’이 아닌 (가칭)‘한전공대특별법’에 따라 교사 문제를 해결키로 하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마련한 방안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한전공대 교사 건축 계획 중 1단계 3만1000㎡의 일부인 핵심 시설 4000㎡를 2022년 3월 개교 전에 완공하기로 했다. 또 내년 9월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준공 예정인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일부를 임대교사로 활용한다. 1단계 건물 전체 건축도 내년 7월 착공, 완공 시점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2023년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 같은 방안을 실현할 특별법은 신정훈(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달까지 대표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전과 전남도는 이 방안에 대해 지난 1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협의를 마쳤으며 오는 21일 ‘한전공대 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교사 확보 계획을 이른 시일 내에 학교법인 한전공대 이사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한전공대의 2022년 입학 정원(예정)은 학사 100명, 석사 200명, 박사 50명 등 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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