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산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의 학교,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는 공급센터가 건립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담양농협 하나로마트 뒤편 부지에 2층 규모 친환경 하가교공공급식센터를 건립해 담양산 농산물과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 등을 전국에 납품하는 공급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국비2억, 군비3억)을 담양농협에 지원하는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3월중 건립공사에 착수,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곳 친환경 학교공공급식센터는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 전시체험관을 비롯 냉장·냉동창고, 소분장전처리시설,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쌀을 제외한 각종 채소류와 원예작물, 과일류 등 담양산 농산물과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식품을 모아 전국에 납품, 공급하게 된다.
이와관련 친환경유통과 관계자는 “담양산 친환경농산물의 서울시 대부분의 자치구 급식납품을 비롯 최근의 NON-GMO 가공식품 서울시내 130개 학교납품 성사 등 담양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공급물량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 있어 우리농산물 급식공급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면서 “담양농협이 시설운영을 맡아 앞으로 전국의 학교나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담양산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담당하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