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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전남도, 여수광양항 활성화대책 놓고 '기싸움'

공약관리번호 공약 2-2-2
공약 이름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
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5410705
언론사 노컷뉴스
보도일자 2020-09-11
전라남도가 오는 2027년까지 3조 2608억 원을 투자해 여수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해양수산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비롯해 전국 항만의 중장기 개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라남도에서 10일에 발표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종합대책'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발표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종합대책'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비대면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 3조 2608억 원을 투자해 총 물동량 5억 톤, 부가가치 2조 7천 억원, 일자리 1만 6천개를 창출하는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여수광양항을 육성하는 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항만기본계획 확정을 앞두고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했고 그 과정에서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것으로 논의된 사업들이다"며 "전체 사업가운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사업이 있고 전라남도가 추진할 사업도 있는데 이를 종합해서 발표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8월 해수부와의 협의때 전라남도가 마련한 여수.광양항 활성화 종합대책을 전남지사가 발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항만기본계획 확정을 앞두고 해수부와 전라남도의 이같은 기싸움이 '여수·광양항 활성화 종합대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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