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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잰걸음

공약관리번호 공약 1-2-2
공약 이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링크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99645785365659010
언론사 광남일보
보도일자 2020-09-09
전남도가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어민과 상생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놓고 마찰을 빚었던 어민 등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상생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신안군, 신안군수협, 새어민회는 9일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 장근배 새어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상생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닻자망’ 어업인으로 구성된 새어민회와 신안군수협이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과 전남형 상생일자리 창출에 기본적인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키로 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로써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전남형 상생일자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마찰과 반대로 사업이 좌초된 사례가 많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유사 사례를 검토해 민간발전사 중심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지역사회가 참여한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로 추진해왔다.

전남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앞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상생 즉 주민 수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어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이끌어 냈다.

상생협약 체결로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며,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이 정부 정책과도 부합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특화모델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 8.2GW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블루 이코노미’ 중 블루에너지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을 투자해 450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전남의 비전을 공감하고 새로운 천년의 도약을 염원한 지역주민과 어업인 덕분이다”며 “도민 모두 힘을 모아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세계 최고의 발전단지로 만들고 목포, 영암, 신안 등 전남 서남해 지역을 해상풍력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상생협약 후속 조치로 실무협의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발전수익을 지역주민과 어업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발전사, 제조업체, 지역주민 등 모든 주체가 상생협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기업 투자협약식과 전남형 상생일자리 선포식을 올해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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