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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해상풍력단지 추진…‘에너지 신산업’ 선도

공약관리번호 공약 1-2-1
공약 이름 차세대 성장동력 에너지 신산업 육성
링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78647&ref=A
언론사 KBS NEWS
보도일자 2020-06-24
[앵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청정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죠.

전라남도가 발빠르게 에너지 신산업 발굴에 뛰어들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입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 서남해안을 따라 해상풍력 발전시설이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없이 1년 365일, 하루도 멈춤이 없는 청정 에너지입니다.

에너지 밸리를 꿈꾸는 나주 혁신도시에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전통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전남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산업은 신안에 조성될 해상풍력발전단집니다.

2029년까지 48조가 들어갈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이 성사되면 참여할 기업만 40여 개, 일자리도 11만 개 이상 생겨 납니다.

[문승일/서울대 교수 : "전국의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달려들어서 전남이 문자 그대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남의 블루에너지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크게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세계적인 풍력산업단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전용 산단까지 만들면 광주전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남이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시행에 따라 예산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국내 최대 ‘8.2GW 해상풍력’…걸림돌 해법은 ?

[앵커]

정부가 이처럼 국내 최대 규모의 8.2 기가 와트 해상 풍력단지를 신안 앞바다에 조성하는데 해결해야할 문제가 단순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곳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민들의 반발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임자도 앞바다에서 그물을 내립니다.

산란철을 맞아 남해안에서 북상해온 여름 특산물 '민어'를 잡기 위해섭니다.

이곳은 민어 이외에도 병어, 꽃게 그리고 새우 등 전남 서남해의 대표 어장으로 연간 2천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부가 추진중인 8.2기가와트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이일대에 건설돼 어민들이 어장 피해를 우려해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장근배/새어민회 회장 : "우리 어구 어법을 보면 불을 보듯 뻔해요.어구어법 자체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어구어법이기 때문에 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좁아지겠죠."]

풍력발전기가 천개 이상이 설치되는데 그러면 주변 500m 이내는 항해가 불가능하고 ,어장 면적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런 어민들의 반대는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 5기가와트 해상 풍력을 추진했을 때부터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후 8년이나 흘렀지만 정부나 지자체에서 그사이 해양환경이나 수산자원에 미칠 영향 조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아 불안감이 계속된 것입니다.

[김차진/전남도 일자리정책과장 : "우리나라 해역에 대해서 구체적인 자료가 없는 게 사실이고 국책연구소 민간연구소도 그런 것들에 대해 아직 접근을 못하고 있는 상태죠."]

풍력발전 터빈 공장 등이 들어설 목포 신항만을 찾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어민들의 협조와 혁신적인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과거(보상)방식은 피해 규모를 설정해 하던 방식을 앞으로는 규정을 바꿔서 실질적인 보상 방식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는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한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에 정부가 적극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여수·광양항 도선 노조 파업…입출항 일부 차질

여수항과 광양항에서 화물선 입항과 출항을 돕는 도선 회사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화물선 입출항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여수도선지부는 오늘 여수광양항만공사 앞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노조가 결성되자 회사가 기업을 분할하는 등 노조 와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보건교사회, 잡무 거부 선언

전남지역 학교 보건교사들이 코로나19 예방과 보건교육에 집중하게 해달라며 차량 2부제 업무와 공기청정기 관리 등의 잡무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와 전남보건교사회는 오늘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교사들이 학생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마련하겠다던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순천시, 스카이큐브 인수 본격 준비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에 따라 순천에코트랜스로부터 스카이큐브를 무상 이전받게 된 순천시가 본격적인 인수 준비에 들어갑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에 운영 전담팀을 설치하고 인수위원회도 출범시켜 스카이큐브 운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심예약제’ 명사십리 해수욕장, 내달 17일 개장

완도를 대표하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심예약제 방식으로 다음 달 17일 개장합니다.

완도군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이른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획득했다면서 다음 달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전 예약과 거리 두기 등 안심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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