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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거점·국가 혁신성장 엔진"

공약관리번호 1-2-1
공약 이름 차세대 성장동력「에너지 신산업」육성
링크 http://m.gwangnam.co.kr/article.php?aid=1643907793408302010
언론사 광남일보
보도일자 2022-02-04
“에너지신산업 거점·국가 혁신성장 엔진”

전남도, 에너지밸리 조성·기업 투자유치 ‘순항’

나주 4개 산단 용지 바닥…추가 부지 확보 절실



전남도가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나주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가 이에 화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후변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이 연계해 에너지산업 관련 시설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투자에 대응할 산업용지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기반 시설 마련을 위한 산업용지 추가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 중 한 곳인 LH는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나주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사업비 3080억 원을 투입해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19만7000㎡에 에너지와 전기장비, 비금속제조업 기업 등의 유치를 위한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지난 2018년 8월 국가균형 발전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주 등 전국 7곳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후 5곳은 예타 통과 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반면 나주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정부가 2017년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인근지역에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에너지 밸리를 조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에너지허브로 만들겠다는 의미였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11월 혁신도시와 광주·전남 일원 18.92㎢를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했고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 특화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공급시설, 실증·시험시설 등의 집적화가 수반돼야 돼, 부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내외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으로, 국가산단 조성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 마련이 절실하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그러나 나주지역에 조성돼 있는 4개 산단 현황을 살펴보면 나주문평일반산단(32만3000㎡)은 100% 분양 완료됐고, 나주일반산단(54만9000㎡) 98.5%, 나주혁신산단(178만8000㎡) 83.8%, 나주산도일반산단(29만8000㎡) 91.2% 등 기존 산단에서는 부지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무엇보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이 연계해 에너지밸리에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고, LG와 두산, 한화 등 국내 대기업과 GE코리아, 한국에스리, BMF 등 8개의 외국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 실행과 사업착수 준비 중에 있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부지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 한전이 2018년 추진한 ‘에너지밸리 지속가능 전략 수립 연구용역’에서도 500개사의 투자실행 시 78만5000㎡의 산업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 됐다.

전남도는 나주 국가산단이 조성될 경우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고, 에너지신산업 핵심 거점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 엔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나주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정상 추진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남 지역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거점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 지역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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