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 약 & 매 니 페 스 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예비 귀어인, 전남 어촌서 한달 살기

공약관리번호 공약 7-2-2
공약 이름 귀농귀촌 정착 지원
링크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605019500708023006&search=예비 귀어인
언론사 광주일보
보도일자 2020-11-10
전남도가 오는 12월 1일까지 앞으로 한 달간 해남 어불, 진도 신기, 영광 구수·대신 등 3개 어촌계에서 예비 귀어인 25명 대상으로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 전남어민 되다’ 프로그램은 전남도,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는 지난달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제3회 사이버 귀어 스몰엑스포에서 전남 어촌으로 예비 귀어 의사를 밝힌 도시민들이다.

이들은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에서 주로 회사원, 도소매업, 요식업 등에 종사한 사람들이다. 3개 어촌계에서는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예비 귀어인은 종묘 생산 현장, 위판장 경매,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이미 귀어해서 전남 어촌에서 살고 있는 우수귀어인들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진도 신기 어촌계를 찾은 김모(54·충북)씨는 “전남에서 해삼 양식 교육을 받으면서 사이버 전남 귀어스몰엑스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며 “막막하기만 한 귀어를 실제적이며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조언을 받고 생활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비 귀어인 중에는 2살 아이를 둔 30대 부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전남도,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시·군의 각종 지원책, 전남 어촌의 높은 가능성, 양식어업에 대한 자신감 등을 전남 귀어의 이유로 꼽았다.

윤영주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귀어해서 살아가야 할 어촌에서 직접 한 달간 경험한다는 것은 도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실제로 과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해당 어촌으로 귀어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전남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