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서남권 섬관광활성화 심포지엄 인사말씀(2019.4.2.)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20-08-26
섬을 사랑하시는 도민 여러분,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이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려 대단히 뜻깊습니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늘 세미나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는 신안군민을 비롯해 여러 지역의
섬 전문가 여러분께서 같이 해주셨습니다.
모든 분께서 천사대교 개통을 계기로
서남해안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지난해 전라남도에 온 관광객 전체 5,000만 명 중
동부권이 2,900만명, 서남권이 750만 명으로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그만큼 서남권이 노력을 많이 해야 하지만
발전할 여지도 많습니다.
지난 설 연휴 천사대교 임시개통 기간에
차량이 4만 5천 대가 왔으니
관광객으로 환산하면 약 10만 명쯤 오셨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 10만 명이 오신 것입니다.

천사대교 개통이 되고,
다음 달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제 서남권도 폭발적인 관광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섬 관광, 섬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섬은 살고 싶은 섬이 되어야 합니다.
가고 싶은 섬, 관광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섬 주민의 주거복지, 여러 가지 생활복지를 지원해 드리며
특히 교통편의를 위해 연도연륙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천원버스가 있듯이 섬 주민에게는 천원여객선이 있어야합니다.
국가 시책으로 추진하도록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4번 정도 다닐 수 있는 천원 여객선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54억 원이면 되기 때문에
국가와 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합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사대교와 함께 올해 말에 칠산대교, 팔영대교까지
모두 완공이 되면 남해안 해안관광이 크게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1조원의 남해안관광도로 사업인
압해-화원 간 연도연륙사업,
여수 화태-백야 연도연륙사업이 확정되었고
앞으로 신안에 남은 연도연륙사업,
완도-고흥 간 연도연륙사업이 이뤄지면
섬 관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간접자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잘 만들고 준비해야 합니다.
전라남도는 음식이라는 세계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잘 살려
서남권이 음식 관광도 활성화되고
섬 지역 주민의 복지까지 연결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섬사람입니다.
과거 섬에서 왔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 서울까지 왔느냐,
개천에서 용 났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섬사람이라 하면 좋은 곳에서 오셨다고
모든 분이 부러워합니다.

전라남도는 여러분과 섬의 관광과 문화와 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총무과 (061-28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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