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 회원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을 맞이해서
2019민족통일협의회 전라남도대회가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수협의회로 수상을 받으신 장흥군 협의회를 비롯하여
오늘 표창을 받으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렇게 뜻깊은 대회를 준비해 주시고
평소 민족통일협의회를 힘차게 이끌어 주고 계시는
김추길 전라남도협의회장님, 이국묵 강진군협의회장님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서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강진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1981년 창립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습니다.
조국의 민족통일을 이뤄가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하시는 여러분들이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께서는 통일포럼, 통일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통일운동을 열심히 이끌어 오시고,
2003년부터는 북한 어린이에게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고
통일문화제전, 통일퀴즈대회, 통일토크콘서트 등을 펼치셨습니다.
나라의 통일을 위해 여러분께서 열심히 해주시니 든든합니다.
전라남도도 북한과의 교류를 위해 열심히 이끌고 있습니다.
북한 수해민을 돕는 인도적 지원과 전남쌀 보내기,
북한에 빵 공장도 건립했습니다.
전남의 명품 천일염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서 만든 의약품을
보내 어려운 북한 동포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 50억원을
200억으로 늘려서 평화 통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6월 30일,
우리 남북,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우리가 꿈도 꾸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시작으로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도 북한 핵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어떻게든지 이 문제를 풀어서
평화통일의 초석을 만들어 내고
남북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 간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제일의 국가로 우뚝 설 것입니다.
통일운동에는 좌와 우가 따로 없고
너와 내가 따로 없습니다.
다 같이 한마음으로 마음을 모으고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그런 역할을 많이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019 민족통일협의회 전남도대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전라남도와 함께 크게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