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신안 암태도라는 섬에서 87세 조모를 모시고 지내는 손자입니다. 압해로 직장을 다니는 바람에 항상 낮시간에는 할머님 혼자 지내시는 때가 많은데요. 어제 점심을 먹고 마침 집에 전화를 드려보니 뜬금없이 소방대가 왔다고 하셔서 굉장히 놀랐는데요... 알고보니 신안소방서 직원분들이 오셨었더라구요. 집에와서 보니 오셔서 문고정발, 화장실 미끄럼방지패드를 설치해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안그래도 저한테 화장실 미끄럽다 미끄럽다 하셨는데 때마침 설치해주셔서 엄청 좋아라 하십니다 또 창고에 전구하며 이상이없는지 봐주셔서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할머니 혼자계시는 저희 집에 안전을 선물해주신 신안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소방관은 불끄고 환자이송만 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도 하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고 우리 신안소방관 여러분 감사하고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