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경기도호남향우회 정책비전투어가 3월 6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 샴페인홀에서 성황리에 열려 고향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짐하며 호남 향우들의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서포터즈 가입 약정식, 감사패·표창장·자랑스런 호남인상 수여, 환영사, 인사말씀, 도정비전 발표, 고향사랑 퍼포먼스,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비전 투어는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을 비롯 경기도31개 시·군 향우회장과 회원 등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 전남도가 직면한 현안 해결과 지속적 지역발전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호남향우회와 (사)행복을나누는 사람들의 동행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1000만 원을 기탁하고,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10만 명 가입 약정을 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 발전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정책 비전 투어는 전남도가 매년 시군을 방문해 도정 성과와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던‘도민과의 대화’를 광역 향우회로 확대·개편한 행사로,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국립의과대학,전남 농특산물,귀농어·귀촌 정책,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한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은 환영사에서“경기도 향우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전남도에 감사드린다”며 “고향 전남에서 역점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450만 경기 호남 향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고향에 대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경기도 향우들께 도정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 발전에 대한 향우들의 열망과 성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향우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서향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